공익광고에서 나타난 제작자와 수용자 사이의 공유성에 대한 연구

2018 
대한민국은 1948년부터 투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매년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인 20-30대가 다른 연령층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젊은 유권자 층에게 어필 할 수 있는 투표독려 캠페인 홍보영상에서 유명 연예인을 출현시키거나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하였으나, 부적절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영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본 논문에서는 제작자와 수용자 사이에서 나타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공유성’ 문제를 연구하였다. ‘아름다운 선택 행복한 대한민국’ 영상과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영상인 ’투표하지마세요‘를 James W. Carey가 언급한 커뮤니케이션의 공유성과 연관된 ‘공유', '참여', '연합', '동료의식', '공통 신념의 소유'의 개념이 수용자에게 전달되었는지 롤랑바르트의 기호학 체계를 바탕으로 영상에 내재되어 있는 함의와 신화를 파악하여 메시지 전달의 오류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아름다운 선택 행복한 대한민국’은 광고 속 기호들을 통해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과 여성의 외적인 미와 섹슈얼러티를 부각시켜 수용자에게 성차별이라는 메시지 오류가 전달되었고, 반면 ‘투표하지 마세요’. 는 역설적소구의 사용으로 남녀가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에 대한 공유성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제작자와 수용자간의 공유성이 메시지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용자와의 공유성을 고려한 디자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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