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 비만 환자에서의 비만도와 혈중 Obestatin과의 관련성

2009 
연구배경: Obestatin은 ghrelin과 같은 유전자에서 분비되어 음식섭취의 감소와 위배출 시간의 지연 그리고 장시간 지속적으로 투여 시 체중의 감소가 발생한다. 당부하검사 전후로 obestatin을 측정하여 비만 및 대사지표들과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8월까지 일개 대학병원 내분비-대사 내과에 비만치료를 위해 방문한 환자 13명과 정상대조군 12명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허리둘레를 포함한 신체계측, 혈압, 혈청 지질 및 공복혈당과 인슐린, c-peptide를 측정하였다. 75 g 경구 당부하검사를 시행하였고 obestatin을 측정하였다. 결과: 평균 obestatin 농도는 정상 체중군에 비해 비만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성별에 따른 혈청 obestatin 농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구당부하검사를 하여 비만군과 정상 체중군을 비교해 본 결과 공복과 당부하 2시간 후 obestatin 농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공복 혈청 obestatin 농도는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공복인슐린농도, 공복 c-peptide 및 HOMA-IR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총 콜레스테롤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중 체질량지수는 성별, 나이 및 의미있는 지표들을 독립변수로 한 회기분석에서 공복 obestatin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변수였다. 결론: 정상 체중군에 비해 비만군에서 obestatin이 낮게 측정되었고, 체질량지수는 obestatin농도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지표였다. 그러므로 혈청 obestatin은 체중의 변화와 부분적인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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