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 : 위 정맥류 출혈에 대한 Histoacryl(R) 치료 효과 및 재출혈 요인

2003 
배경/목적: 위 정맥류 출혈은 간 경변증의 중한 합병증으로 식도 정맥류 출혈에 비하여 빈도수는 적으나 출혈 시 혈류량이 많아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일차적인 내시경 치료로 Histoacryl(R) 주입법, 내시경적 경화요법, 금속 분리형 올가미 결찰요법과 고농도 식염수 주입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 그 중 Histoacryl(R) 주입법은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다른 방법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지혈 효과가 좋다고 보고되고 있는 바 저자들은 위 정맥류 출혈에서 Histoacryl(R)을 이용한 경화요법 후 치료효과와 재 출혈 환자에서 출혈에 대한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8년 12월부터 2003년 2월 까지 출혈을 주소로 내원하여 내시경으로 위 정맥류 출혈로 진단을 하고 Histoacryl(R) 치료를 시행받은 61명 대상으로 평균 7.4 (범위:1-48개월)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Histoacryl(R) 주사는 포도당액과 혼합하여(1:1) 주입하고, 지혈의 정도를 평가하여 반복 주입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56세 이었고, 남자는 49명, 여자는 12명이었다. 위 정맥류의 원인 질환으로는 알콜성 간경변증 31명,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 21명,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 3명, 알코올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 1명, 알코올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증 1명, 기타 4명이었고 간 세포암은 12명, 간 문맥 혈전은 3명에서 동반되었다. Child-pugh 분류로는 A 11명, B 29명, C 21명이었다. 내시경 소견에서 활동성 출혈은 13명, 최근에 출혈한 흔적은 48명에서 있었고, 56명에서 식도의 정맥류가 동반되었으며, 그 중 분문부 40명, 저부 13명, 분문부와 위저부에 위치한 경우가 3명이었다. 형태상 F1 1명, F2 46명, F3 13명이었고, Histoacryl(R) 평균 주입량은 2.6 cc 였으며, 식도 정맥류에 대해 내시경적 결찰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가 7예 있었다. 1주일 이내의 지혈 성공률은 61명중 58명(95%)이었고, 1주일에서 1개월 이내의 재출혈은 1명(1.6%), 1개월에서 3개월 이내의 재출혈 8명(13.5%), 3개월 이후 재출혈은 3명(4.9%)에서 있었다. 추적 관찰 중에 47명이 생존을 하였고, 14명이 사망을 하였으며 재출혈에 의한 사망은 그 중 2명이었고 다른 원인은 간부전, 뇌증, 괴사성 근막염에 의한 패혈증, 다른 병의 진행 등이 있었다. 합병증은 흉통 7명(12%), 발열 7명(12%)이었고, 그 외 중한 전신적 합병증은 없었다. 재 출혈은 간경변증의 원인과 간세포암이 동반 여부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 나이, 정맥류의 형태, 간 문맥 혈전의 동반여부, Child-pugh 분류, 약물치료의 동시 사용여부와는 관련이 없었다. 결론: Histoacryl(R) 경화요법은 위정맥류 출혈 환자에서 조기 지혈을 포함한 성공율이 높으며 심한 합병증 없이 일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생각한다. Histoacryl(R) 주입 후 재출혈의 요인은 위 정맥류의 원인과 간 세포암의 동반여부가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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