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가 비만 청소년의 AOPP 및 염증인자에 미치는 영향

2014 
본 연구는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을 실시하여 AOPP와 염증유발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자는 B광역시 B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19세의 비만 남자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동군 10명과 대조군 1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12주간 주3-5회 걷기를 실시하였고, 1-5주까지는 40-60% HRR, 6-12주까지는 61-70% HRR 으로 주기별로 점증시켰다. 측정항목은 신체조성과 혈압을 측정하였고, 혈액은 혈중지질과 advanced oxidation protein products(AOPP), interleukin-6(IL-6), monocyte chemoattractant protein-1(MCP-1),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hs-CRP)을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19.0을 이용하여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사후분석으로 t-검정을 실시하였다. 모든 유의수준(α)은 .05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결과 점증적 걷기가 비만 남자 고등학생의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에서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며, 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체지방률과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AOPP의 변화에서도 운동군이 대조군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염증유발 인자의 변화에서도 운동군이 대조군보다 IL-6, hs-CRP, MCP-1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상과 같이 점증적 걷기는 비만 남자 고등학생의 체중,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감소 효과가 나타남으로서 비만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점증적인 걷기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의 감소가 산화 스트레스 감소와 염증유발 인자의 감소에 영향을 미쳐 건강증진과 비만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만인에 있어서 혈중 AOPP 농도는 혈중지질성분과 염증유발 인자들의 개선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심혈관계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산화 단백질 손상지표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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