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및 에탄올시장 동향

2015 
국제 원자재시장에 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에 보여주었던 짧은 반등을 뒤로하고 11월에는 비교적 큰 하락이 나타났다. 11월 국제 원자재시장은 에너지, 곡물, 비철금속 등 모든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중국 경기부진으로 인한 원자재수요 위축,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여전히 원자재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특히 원유시장에서는 이란에 대한 제재가 풀리면서 수출시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따뜻한 날씨로 인한 난방유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금년 겨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엘니뇨는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에너지와 곡물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시장도 중국의 부진한 거시경제지표와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에탄올시장은 공급과다와 수요부진으로 인한 재고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11월 말 발표된 바이오연료 의무혼합량 기준은 기존보다 상향된 수준으로 발표되었지만 산업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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