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인간태반에서 혈관내피성장인자 및 태반성장인자의 유전자 발현

1999 
목적: 정상임신 및 비정상임신의 태반에서 혈관내피성장인자 및 태반성장인자의 유전자 발현유무 및 정도를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각 삼분기의 정상임신과 계류유산, 자궁내 태아발육지연 및 전자간증의 태반조직을 이용하여 총 RNA를 추출하였다. cDNA를 합성한 후 VEGF 및 PlGF primer를 사용하여 RT-PCR을 시행하였다. 결과: 정상임신과 계류유산의 모든 예에서 VEGF121, VEGF165 , VEGF189 등과 PlGF131, PlGF152 등이 확인되었으며, VEGF 및 PlGF 모두 임신주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정도는 뚜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궁내 태아발육지연에서는 4예 중 2예에서 4개의 VEGF 아형( VEGF121, VEGF145, VEGF165, VEGF189)이 모두 관찰되었다. 전간증에서는 3예 중 1예에서 5개의 VEGF아형이 모두 관찰되었다. 그러나 VEGF121, VEGF165, VEGF189 등과 PlGF131, PlGF152 등의 발현정도는 정상임신과 뚜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VEGF 및 PlGF는 태반에서 발현될 뿐 아니라 VEGF의 경우는 자궁내 태아발육지연 및 중증 전자간증의 일부 예에서는 발현정도가 증폭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VEGF가 정상임신 태반의 신생혈관생성에 관여하고 특히, 태아의 저산소증 상태에서는 VEGF의 생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