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항공협력에 대한 연구- 동·서해상 직항로 신설 노선 제안을 중심으로

2021 
이 연구의 목적은 남북한 동·서해상 직항로 개설을 중심으로 한 남북항공협력 가능성과 그 과정에서 전문 민간 조종사의 역할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연구는 북한과 항공, 북한 연구자와 민간 조종사라는 학제 간, 직업 간 융합 연구의 성격을 지닌다. 본 연구는 북한의 항공정책 및 인프라, 우리 정부의 남북항공협력 정책, 이스타항공의 남북 직항로 운항 사례, 민간 조종사의 고도로 숙련된 실무경험을 종합해 남북항공협력을 위해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현실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남북 동·서해상에서 현실 가능한 신설 항로를 제안하였다. 동해상으로는 일본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하지 않는 인천-삼지연, 인천-원산 노선을, 서해상으로는 중국 비행정보구역을 통과하지 않는 평양-인천, 인천-평양 노선을 제안하였다. 둘째, 국제사회의 대북경제제재를 유념하고 북한의 열악한 항공 보안 및 인프라 개선, 교육을 위해 ICAO와 IATA와 같은 항공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남북협력 과정에서 숙련된 민간 조종사들의 활용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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