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의 자기애성격과 목회 관련 심리요인들의 관계

2016 
본 연구는 신학생들의 올바른 신학적 가치관 정립과, 건강한 정신건강, 그리고 이에 따른 올바른 목회관 함양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병리적 자기애성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경기도 소재의 신학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138명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방식 설문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기술통계에서 본 연구 조사대상자는 20대 73명, 30대 37명, 40대 28명으로 평균 연령 약 32세, 성별은 남성 70.3%로 여성29.7%로 조사되었고 신학학부생이 31명, 신학대학원생 107명이었다. 교역자로 봉사한 기간은 1년 29명, 2-5년 58명, 5년 이상 31명이고 5년 미만이 63.0%로 가장 많아 봉사기간은 평균 약 3.6년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척도의 평균에서 대인관계는 전체평균 3.60점의 ‘약간동의’, 자기효능감은 4.89점의 ‘약간동의’ 자기애성격 척도는 3.59점의 ‘약간반대’, 목회자성실성인지는 높은 수준의 성실성을 갖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마지막 리더십 척도는 보통이상의 ‘자주 그렇다’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그리고 신앙을 가진 이유에 따른 자기애성격, 목회자성실성인지, 리더십 차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다음으로 봉사기간에 따른 대인관계, 자기효능감, 자기애성격, 목회자성실성인지, 리더십 차이는 자기효능감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1년 이하로 가장 적은 봉사기간의 집단이 4.66점으로 5년 이상 봉사기간이 가장 많은 집단의 5.13점 보다 작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4.807, p<.05). 또한 대인관계에서는 자기애성격 수준이 중저인 집단이 3.75점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고집단 3.61점, 저집단 3.56점, 중고 집단이 3.44점 순으로 나타나 자기애성격 점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F=2.780, p<.05).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와 자기효능감은 상관계수 r=.417(p<.001)로 정(+)적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대인관계가 좋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의 함의로는 첫째, 현 신학교육에서 목회의 양적 성공에서 목회의 전략을 찾는 방법을 지양해야한다. 둘째, 신학생들의 리더십 교육에서 성경적 리더십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제공해야한다. 셋째, 신학생의 철저한 현실검증능력 함양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발견하여 능동적으로 자신의 약점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넷째, 병리적 자기애성격을 가진 신학생에 대한 조사와 그에 따른 후속 치유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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