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line of Explosion Bulge Test in Air of Welding Structure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1,200톤급 잠수함이 건 조된 이래 11척의 1,200톤급 잠수함이 건조되었으며, 1,800톤급 잠수함도 3척이 건조되어 운용되고 있다. 2003년도부터는 4,500톤급 구축함이 진수되어 2004 년도에 실전 배치되었으며, 7,600톤급 구축함 3척이 운용될 예정이고, 4,500톤급과 7,600톤급의 중간 크 기의 구축함인 KDX IIA 가 2019년부터 전력화 예정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주변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은 우리나 라가 보유한 잠수함 및 구축함보다 성능과 규모 면에서 뛰어난 체계를 갖추기 위해 투자를 대폭 늘이고 있으며 해군력의 증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러한 추세를 감안하여 해군력의 증강에 장기적으로 많 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잠수함 및 구축함의 건조시 초기에는 외국의 설계와 기술이 도입되었지만 현재는 국내의 독자 설계 및 축척 된 기술로 건조가 가능하다. 잠수함 및 구축함은 구조적으로 압력을 받는 용접구 조물로서 해저 및 해상에서 부위에 따라 많은 압력을 받으며, 또한 기뢰나 폭뢰, 어뢰 등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문제로 인 식되고 있으며, 독일 및 미국에서는 용접부에 대해 부 풀음 시험을 하도록 규격으로 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T0974-BD-GIB-101/300에 의해 폭파변형시험을 실 시하며 공기중에서 시험온도에 따른 초기 균열발생 및 균열전파에 의해 저항성을 평가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 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공기중에서 폭파시험을 수행하지만 독일에서는 수중에서 폭파시험 을 수행하고 있으며 Nato Stang 4137에 실험방법을 규정해 놓았다. 국내에서 건조된 209함중 6번함까지는 수입된 고강도 판재인 HY-80강이 사용되었으나, 209 함 7번함부터 214함은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DS80 강 및 DS-100강이 각각 적용되었다. 이 들 잠수함 건 조는 알려진 바와 같이 모두 독일로부터 기술 도입에 의해 건조되었으며, 국내 개발된 모재 및 용접 판재에 대해 독일에서 수중 폭파시험을 수행하여 인증을 득한 후 잠수함에 적용될 수 있었다. 추후 국내 기술에 의해 잠수함, 수상함 건조를 위해서는 폭파변형시험의 국내 인증이 필요할 것이다. 공기중 폭파변형시험 방법 및 절차는 규격에 자세히 명기 되어 있지만, 수중폭파시험 과 관련된 규격 및 방법은 비밀로 분류되어 있어 이에 대한 국내 개발이 필요하였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독일에서 평가된 시험편의 수 중폭파시험 결과를 분석하여 국내에서 가능한 수중폭파 시험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에서 생산된 강재에 대해 수 중 폭파시험을 수행하여 선각재용 강재 및 용접부의 사 용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본 고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수중폭파시험 기법에 대해 간략히 기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