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 산전진단된 배벽갈림증의 임상적 분석

2009 
목적: 태아 배벽갈림증의 주산기 경과 및 태아 치료와 산후 결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1997년 3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배벽갈림증으로 진단된 35예에 대해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28명에 대해 추적관찰이 가능하였고 이 중 17명은 생존 출생하였다. 22명의 태아에서 염색체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12명 (34.2%)에서 동반기형이 발견되었다. 이 중 8명은 양막대증후군 (22.9%), 6명은 척추측만 (17.1%)이었고, 구개열, 태아수종, 뇌수종, 무뇌증은 각각 1명 (2.9%)이었다. 태아 치료를 위해 4명이 양수주입술과 양수교환술을 동시에 시행 받았다. 4명 (23.5%)이 제왕절개술로 분만되었다. 신생아들은 모두 출생 직후 외과적 치료를 받았다. 8명 (47.1%)에서 수술 후 합병증을 보였다. 3명은 사망하여 전반적인 생존율은 82.4%이었다. 영아의 평균 재원기간은 36일 (2~210일)이었다. 결론: 산전진단된 배벽갈림증은 외과적 치료의 예후가 좋고 전반적인 생존율도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의 연구와 일치하고 있으며, 배벽갈림증으로 산전 진단 받은 산모를 상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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