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P기법을 통한 도시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의 교통사고 저감대책 의사결정 모델 개발

21세기 현대 기술 문명의 발달과 함께 자동차는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1970년대 10만 여대에 불과하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2월을 기준으로 1,794만 대로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4%씩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증가추세에 비해 도로연장 등 교통 환경이 뒤쳐져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및 교통 혼잡과 그리고 교통공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사고가 최근 10년간(1998~2008) 평균 2.85배씩 증가하였으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매년 11조 7천억원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사상사의 수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정부는 교통안전시설 정비, 교통규제의 실시 및 교통단속 등 각종 대책에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의 결과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과 동 법의 개정에 의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시적으로 도로 교통법에 의한 과태료뿐 아니라 교통범칙금을 교통안전사업에 투자한 결과가 크게 기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사망자수가(‘10년2.6명)경제협력개발기구(OED) 회원국 대비 2배에 달하며, 자동차대수와 교통사고율을 기준으로 한 우리 나라교통안전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교통사고를 근절시키고자 국무총리실산하에 교통안전종합대책에 관한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1989년)하여 교통안전법에 근거한 교통안전대책의 실전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