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츨러의 작품에 나타난 고향의 문제
2014
슈니츨러는 반유태인주의와 유태인문제에 대해 냉철하고 객관적인 관찰자로써 바라보았다. 그의 작품에는 반유태인주의에 대한 그의 관점이 잘 드러나 있다. 그는 자신의 여러 작품, 일기, 경구에서 시오니즘 국가의 건설을 부정적으로 묘사하였고, 유태인의 오스트리아의 사회적 동화를 반대하였다. 심지어 그는 사회로의 동화는 곧 국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았다. 그런 이유로 그는 정치와 정치가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국가적, 애국적이란 표현에 반대한 그는 유대교와 기독교주의와 같은 종교에 대해서도 염세적이었다. 그는 마음속에는 오직 고향감정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는 조국보다는 고향에 주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의 작품에서 조국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묘사하고 있듯이 그 역시 국가를 염두해둔 애국주의 또한 좋아 하지 않는다. 그에게 시오니즘은 지금까지 유태인에게 닥친 최악의 재해나 마찬가지였다. 그에게 있어 국가의 개념은 단지 정치가들의 허상일 뿐이다. 그가 언급한 것과 같이 그는 고향감정만을 가지고 있을 뿐 애국주의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는 애국심이라는 것은 개인의 발전을 방해하는 불안요소로 여겼다. 따라서 사람들이 고향감정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이것이 국가 시민의 정체성과는 별개의 것으로 간주했다. 말하자면 그는 유태인과 비유태인 사이를 방해하는 고향과 국가의 개념을 비교하여 반유태인주의 문제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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