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개인의 정서 조절과 이성 관계 만족에서 공동 대처 방략의 매개
2016
본 연구는 이성 관계에서 개인의 정서조절과 관계만족의 관계에서 갈등상황 시 남녀가 서로 상호작용하여 나타내는 공동대처(dyadic coping)방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이성교제 중인 미혼 남녀 298쌍(총 596명)을 대상으로 개인의 정서조절 능력, 적극적 문제해결시도의 긍정적 공동대처 방략, 부정적 감정 및 행동표출과 회피의 부정적 공동대처 방략, 그리고 관계만족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고 자기-상대방 상호의존 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이용해 가설을 검증했다. 그 결과 첫째 남녀 모두 자신의 적극적 문제해결시도는 자신의 정서조절 능력과 관계만족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상대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남녀 모두 자신의 부정적 감정 및 행동표출은 자신의 정서조절과 관계만족을 부분 매개하는 동시에 3 모형 중 유일하게 상대방 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여성의 부정적 감정 및 행동표출은 남성의 정서조절과 남성의 관계만족을, 남성의 정서조절과 여성의 관계만족을 부분 매개했으며 여성의 정서조절과 남성의 관계만족을 부분 매개했다. 마지막으로, 남녀 모두 자신의 회피는 자신의 정서조절 능력과 관계만족을 부분 매개하였으나 상대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의 의의와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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