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토지이용 지표 설정 및 평가

본 연구는 OECD가 제안하고 있는 지표설정단계인 PSR구조를 기초로 구체적인 목표제시가 가능하며 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지표를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설정된 지표를 5개시의 사례대상지에 적용하여 토지이용의 효율성 및 환경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을 측정하기 위해 제시된 지표는 전통적인 지표와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우선, 지표 설정이 문제 자체를 지적하기 보다는 문제의 해결책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표 상호간 연계성을 갖고 있어 지표들은 해당 범주내의 한 지표에 그치는 일면성을 벗어나 다른 범주의 지표들과 연계되는 다변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일반적으로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의 원칙 및 지표들의 가중치는 자연환경보전이나 친환경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커다란 차이는 보이고 있지 않다. 셋째,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을 평가한 결과를 요약해도면, 상태단계와 압력단계로 나누어지는 객관적 지표는 전주시(0.0071), 창원시(0.0045), 청주시(-0.0020), 안산시(-0.0057), 안양시(-0.0063)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로 측정한 주관적 지표에 대해서는 창원시가 0.068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청주시(0.0623)와 전주시 (0.0598). 안산시 (0.0594), 안양시 (0.057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