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 FILMS MADE IN THE 1970S AS SOCIAL COMMENTARY ON MIGRATION-RELATED SOCIAL ISSUES

이 논문의 목적은 1) 1970년대 도시 이민과 관련된 사회주제를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태국 영화들을 공부하고 2) 이 영화들이 사회 비평으로서 기능 함과 동시에 어떻게 당시의 태국 사회를 조명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 논문은 정성연구에 근거하여 1970년대 태국의 사회­정치적 배경을 제시하고 도시 이민에 대해 논의한다, 사회 문제에 초점을 둔 영화들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이 영화들이 태국 사회를 반영하는지를 입증하기 위해서 이 논문은 우선 관련 자료들에 바탕을 둔 연구와 동시에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에 소개된 태국 영화 다섯 편을 선정하여 어떻게 이 영화들이 관련 주제에 접근하며, 문제에 대해 대중에게 어떠한 사회적 메시지들을 전달하는지 분석함으로 사례연구를 한다. 다섯 편의 영화로는 Luk Isaan (Son of the Northeast, Wichit Kounavudhi, 1982), Theptida Rongraem (Angel of Hotel, M. C. Chatrichalerm Yugala, 1974), Tongpoon Kokpo Ratsadorn Temkhan (The Citizen I, M. C. Chatrichalerm Yugala, 1977), Prachachon Nok (On the Fringe of Society, Monop Udomdej, 1981) 그리고 Tongpan (Tongpan, Paijong Laisakul, Surachai Jantimathon and Yuthana Mukdasanit, 1977)이 있다. 마지막으로, 위의 다섯 편의 영화를 만든 감독 및 제작자들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당시의 태국 사회에 대해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의도한 사회관등도 살펴본다. 이 연구는 태국 영화의 경우, 사회 비평으로서의 영화적 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1970년대 급변하는 사회-정치적 분위기와 함께 고취되었다는 결론을 이끌어 낸다. 1970년대 다수의 사회 현실주의적 영화들이 미성숙한 민주주의, 자본주의 중심의 개발, 급속한 산업화, 물질만능주의적 사고 그리고 사라지는 전통적 가치 등의 복합적, 사회 부정적 요소들에 의해 사회 주변으로 소외된 사람들과 장소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들은 1970년대 사회-정치적 주제들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영화의 줄거리와 구성을 통해 당시 사회의 모습을 전달한다. 또한 이 논문은 선정, 분석된 다섯 편의 영화들을 통해 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