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검사와 MMPI-A에 나타난 비행 소년의심리적 특성: 6호 처분 소년을 중심으로

2014 
본 연구는 6호 처분을 받은 비행소년을 대상으로 Wechsler 지능검사와 MMPI-A 결과에 나타난 심리적 특성과 유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6호 처분 소년 107명(남자57명, 여자50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지능검사에 나타난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40%에 가까운 소년이 정신지체수준의 인지발달을 보였으며, 여자소년이 남자소년에 비해 P>V 차이가 8점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둘째, 군집분석결과 안정적인 집단, 과민한 집단, 행동화가능성 집단으로 나뉘었다. 셋째, 평균-경계선 집단에서는 또 하나의 유형이 나타났는데 P>V 점수 차이가 19점 이상 나타나고 있다. MMPI-A검사 결과에 나타난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자소년과 여자소년의 일원변량분석결과 Mf척도를 제외한 모든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군집분석결과 방어적인 집단, 호소형 집단, 만성화된 비행 집단으로 나뉘었다. 본 연구는 6호 처분 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객관적인 검사 도구를 통해 측정하였으며, 현상학적 심리유형을 분류하여 치료적 개입의 단서를 제공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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