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경륜선수의 직업 전환 인과모형 분석

2011 
본 연구는 프로 경륜선수를 대상으로 직업 전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구조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 경륜선수 448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으로는 기술통계분석, 신뢰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잠재평균분석, 다중집단분석 등을 SAS 9.1과 SPSS 18.0, AMOS 18.0을 사용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뢰성과 타당성이 인정된 최종 4개의 측정모형을 바탕으로 설정한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들은 모두 기준치를 만족시켰으며, 인과효과를 분석한 결과, 진로자기효능감에는 자아정체성(γ = .730)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사회정체성(γ = .017)은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 전환에는 진로자기효능감(β = .552)의 영향력이 가장 크고, 다음은 자아정체성(γ = .591), 사회정체성(γγ = -.00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 구조모형의 교차타당성이 인정되었다. 둘째, 집단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연령 집단이 저연령 집단에 비해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1), 비 선수출신 집단이 선수출신 집단에 비해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또한 고경력 집단이 저경력 집단에 비해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1), 은퇴 전 계획이 있는 집단이 없는 집단보다 자아정체성, 진로자기효능감, 직업 전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셋째, 최종모형의 적용성 검토를 위해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력별에 따라 자아정체성에서 진로자기효능감과 사회정체성에서 직업 전환에 이르는 경로에서 고경력 집단이 저경력 집단에 비해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은퇴 전 계획 유무별 집단에서는 자아정체성에서 진로자기효능감과 진로자기효능감에서 직업 전환에 이르는 경로에서 은퇴 전 계획이 있는 집단이 은퇴 전 계획이 없는 집단에 비해 보다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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