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운동학습이 소뇌 퍼킨제 세포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
1998
점프 운동학습이 소뇌 퍼킨제 세포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 운동과학, 제7권 제1호. 71-80, 1998. 점프운동학습 후 소뇌 퍼킨제 세포의 변화를 알아 보기 위하여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소뇌 퍼킨제 세포의 핵과 핵주위부의 여러 소기관을 관측했다. 하루 50회씩 10일간 점프운동학습한 집단과 통제집단의 핵과 핵주위부의 분포, 형태, 크기 및 구조를 관찰했다. 운동학습진단은 two-way shuttle box를 개조한 운동학습 기구에서 학습했다. 시행에 앞서 30초 동안 준비기를 주고 이어서 5초동안 불빛으로 조건자극을 제시한다. 5초간의 조건자극이 끝남과 동시에 5초 동안 무조건자극인 전기자극을 가한다. 따라서 쥐는 전기자극이 부여되기 전에 조건자극이 제시되는 5초 이내에 반대편으로 점프운동으로 넘어가야 한다. 통제집단에 비하여 운동학습집단의 소뇌 퍼킨제 세포의 핵은 더 크고 동질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운동학습 집단의 핵주위부의 소기관들도 통제집단에 비하여 두드러지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운동학습집단의 경우, 소뇌 퍼킨제 세포의 골지복합체, 과립형질내세망, 니슬소체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따라서 운동학습은 소뇌 퍼킨제 세포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며 운동학습에 의해 소뇌 퍼킨제 세포에 가소성을 일으키고 변화될 수 있다는 근거를 시사하고 있다, 또한 소뇌 퍼킨제 세포 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 뉴런도 특정 운동학습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추론할 수 있다. 아울러 중추신경의 가소성 연구를 위해서는 소뇌피질 분자층의 형태학적 변화를 다각적으로 고찰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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