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그림책 『세계도회』에 나타난 언어교육론 고찰

2013 
현대 교육에서 그림책이 갖는 의의와 중요성은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아동교육에서 최초로 그림을 교육적 방법으로 활용함으로써 최초의 그림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코메니우스의 『세계도회』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언어교육에서 연구의 주목을 받지 못하여 왔다. 본 연구는 『세계도회』의 저술배경과 내용을 검토함으로써 아동교육에서 그림이 활용된 시대적 배경과 의의를 살펴보고 『세계도회』에서 나타난 언어교육론을 고찰하여 현대 언어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세계도회』는 감각을 통한 교육이라는 원리 하에 어린이들의 감각 인식에 적합하게 그림을 활용하여 만든 어린이 언어교육 교재이다. 이에 따라 『세계도회』는 단원마다 삽화를 활용함으로써 오늘날의 그림책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림과 삽화를 활용하여 아동의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아동교육적 의의를 가진다. 더하여 『세계도 회』는 언어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문학교육의 연구에도 주요한 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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