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comparing the effects of somatostatin and vasopressin for control of acute variceal bleeding in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

2002 
목적 : 간경변증 환자에서 정맥류 출혈의 급성기에 약물치료는 간문맥압을 감압하여 재출혈의 기회를 감소시키고 정맥류의 경화요법 또는 결찰요법 전에 환자의 상태를 안정화하는데 기여한다. 저자 등은 급성 정맥류 출혈이 동반된 간경변증 환자에서 somatostatin과 vasopressin의 치료 효과와 부작용 등을 비교하기 위하여 무작위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7년 3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병원에 내원한 급성 정맥류 출혈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는 약물투여 전 또는 후에 위내시경으로 정맥류 출혈이 확인되고, 500 cc 이상의 급성출혈이 있었거나 임상적으로 혈류 역학적인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에 선정되었다. 대상환자는 무작위로 vasopressin 투여 군과 somatostatin 투여 군으로 분류하여 vasopressin 투여 군은 48시간 동안 분당 0.4IU의 속도로 정주하였으며, somatostatin 투여 군은 250 mcg을 bolus로 투여한 후 48시간 동안 시간당 250 mcg의 속도로 정주하였다. 약물 투여 후 조기 지혈된 환자에서 매 2~4시간마다 생체활력징후와 매일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재출혈 및 부작용 등을 관찰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 환자는 43명이었으며 vasopressin 투여 군은 23명, somatostatin 투여 군은 20명이었고 간경변증 원인의 대부분은 알코올성인 경우로 vasopressin 투여 군에서 65.2%이었고, somatostatin 투여 군에서 70.0%이었다. Child-Pugh class는 B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치료 전의 평가로써 혈압 및 맥박, 헤모그로빈치, 혈소판수, 프로트롬빈 시간, 간기능 검사 그리고 출혈의 정도 등에서 양 군간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약물 투여 6시간 내의 재출혈은 vasopressin 투여 군은 23명 중 3명 (13.0%)이었으며, somatostatin 투여 군에서는 20명 중 1명 (5.0%)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5일간 관찰한 조기 재출혈은 vasopressin 투여 군에서 23명 중 5명 (21.7%)이었으며, somatostatin 투여 군에서 20명 중 5명 (25.0%)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은 vasopressin 투여 군의 5예에서 흉통 및 복통 등의 심혈관계 또는 소화기계의 허혈성 합병증이 발생하여 nitroglycerin의 투여가 필요하였으며, somatostatin 투여 군에서는 이러한 합병증이 관찰되지 않았다. vasopressin 투여 군 중 2예와 somatostatin 투여 군 중 1예는 정맥류의 재출혈로 인하여 사망하였으며, vasopressin 투여 군의 1예에서 정맥류 출혈 후 발생한 간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 급성 정맥류 출혈 환자의 약물치료로써 vasopressin과 somatostatin의 조기 재출혈의 예방효과는 동등하였으며, 부작용은 somatostatin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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