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퇴비 시비량이 토양특성과 벼 생육에 미치는 영향

2017 
벼 재배시 가축분퇴비의 화학비료 대체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가축분퇴비를 질소기준 7, 9, 11 kg/10a 수준으로 처리하고 벼 수량과 토양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벼 이앙 전에 비해 수확기 토양 pH, 유효인산, 유효규산은 감소하였고, 유기물함량, 치환성양이온과 총 질소는 증가하였다. 이앙 후 30일에는 가축분퇴비 11 kg N/10a 처리구에서 초장이 50.4 cm로 가장 길었지만, 70일에는 7 kg N/10a 처리구를 제외하고 모두 같은 수준이었다. 분얼수는 이앙 후 30일에는 가축분퇴비 11 kg N/10a 처리구가 가장 많았지만, 70일에는 화학비료 처리구와 가축분퇴비 11 kg N/10a 처리구가 같은 수준이었다. SPAD 값은 30일 조사에서는 가축분퇴비 시비량과 비례관계였지만, 50일 이후부터는 화학비료 처리구가 가장 높았다. 벼 이앙 후 70일에 지상부의 C, K, Mg, Si 함량은 차이가 없었지만 N과 P 함량은 화학비료 처리구가 가장 낮았다. 가축분퇴비 처리량이 많아질수록 간장은 길어지고, 좌절중은 가볍고, 도복지수가 증가하였지만 화학비료 처리구보다는 낮았다. 벼 수확기 간장, 수장, 등숙율은 처리구별로 차이가 없었고, 수당립수는 가축분퇴비 7 kg N/10a 처리구에서 76.1개로 가장 낮았고, 현미와 백미 수량은 가축분퇴비 7 kg N/10a 처리구를 제외하고 같은 수준이었다. 단백질함량은 5.0~5.4% 수준이었고, amylose 함량은 화학비료와 가축분퇴비 11 kg N/10a 처리구가 같은 수준이었고, 백도, 완전미율, Toyo 식미치는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가축분퇴비를 질소기준 9~11 kg/10a 수준으로 사용하여 벼를 재배하면 수량과 미질면에서 충분히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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