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 청소년상담의 초기에서 치료동맹을 촉진하는 상담자 개입

2016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내담자가 낮은 치료동맹 수준을 보일 경우, 상담자의 어떠한 개입이 내담자의 치료동맹을 촉진하는지 탐색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치료동맹이 개선된 사례와 치료동맹이 개선되지 않은 사례를 수집하고, 상담자의 치료동맹 형성행동에서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청소년상담기관 5곳에서 상담 중인 청소년 내담자 25명과 그들의 상담자 9명이었으며, 상담자의 개입행동에 대한 분석에서는 치료동맹이 개선된 5사례와 개선되지 않은 5사례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고 비교·분석하였다. 내담자의 치료동맹 수준은 반더빌트 치료동맹 척도 평정자용으로, 상담자개입은 치료동맹형성 행동척도 평정자용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같다. 첫째, 반더빌트 치료동맹 척도는 평균 .79의 적절한 평정자간 신뢰도를 보였다. 치료동맹 형성행동 척도는 평균 .64의 평정자간 신뢰도, 평균 .78의 평정자간 동의율을 나타내었다. 둘째, 치료동맹 개선집단의 상담자는 치료동맹비개선집단의 상담자에 비해 ‘상담의 협력적 특성에 대해 소개하기’, ‘청소년 내담자에게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 만들기’ 행동을 상담 중 더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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