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생태체계 모형(Human Ecosystem Model)을 바탕으로 한 진로적응성과 가족환경 요인들 간의 관계모형 검증

2014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적응성이 가족환경 내에서 어떠한 경로로 발달하는지 밝혀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가족환경 변인들을 인간생태체계 모형에 근거하여 구조화한 뒤 모형검증을 통해 이론모형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성별에 따른 관계모형과 경로계수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생 399명(남172명, 여227명)을 대상으로 자기성장주도성, 진로미래, 부.모자율성지지, 기능적 가족 의사소통, 가족응집성, 가족적응성, 부모 간의 갈등, 사회경제적 지위를 측정하는 문항들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21.0과 AMOS 18.0을 사용하여 이루어졌으며, 구조방정식 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분석 결과, 외체계 수준이 높을수록 중간체계 수준이 높아지며, 중간체계 수준이 높을수록 미시체계 수준이 높아지고, 미시체계의 수준이 높을수록 개인의 진로적응성 수준이 높아지는 완전매개 모형이 우수한 적합도와 유의한 경로계수를 바탕으로 확정되었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학생과 남학생으로 집단을 구분한 뒤 모형 검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과는 달리 여학생 집단에서는 외체계의 영향력이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들이 시사 하는바와 함께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그리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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