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장소는 많을수록 좋을까? - 행복을 위한 정보의 양이 학습자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
2018
2015개정 교육과정의 통합사회 과목에서 행복 개념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본 논문은 지리교육 접근을 통해 학습자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유의미한 방법을 알아보고자 했다. 특히 ‘소확행’ 트렌드에 주목하여 이것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법적으로는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논점들인 ‘초점주의’와 ‘선택의 역설’에 착안하여 실험 연구를 고안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들의 행복감과 정보의 양이 가지는 관계를 밝히는 것이었다. 실험 내용은 학습자들이 응답한 행복한 장소의 수에 따라 달라지는 행복감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하나의 장소를 떠올리도록 하였고 다른 한 집단에게는 여러 장소를 떠올리도록 한 후 행복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는 단일 선택 집단이 복수 선택 집단에 비해서 더 높은 행복도를 보였다. 이 결과는 행복을 증가시키기 위한 정보의 양이 적을수록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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