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13 : 설사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검체 검출에 대한 비교검사

2019 
배경 급성설사질환은 전세계적으로 호흡기 감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설사증은 대부분이 영유아 설사증이고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주된 원인이다. 바이러스 설사증은 주로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균성 설사증 은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5백만 명 정도의 후진국 어린이가 급성설사 질환과 이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바이러스는 로타, 노로, 장관 아데노, 아스트로가 대표적이며 세균은 비브리오,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이 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급성 호흡기 질병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실제 호흡기 검체를 통해 Real-time PCR 제품에 대한 결과 일치율(%)을 비교함으로써 그에 따른 임상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방법 2018년 8월 7일 본원 검사실에서 바이러스 양(음)성 각각 10개, 박테리아 양(음)성 각각 10개, 비교키트는 1) 씨젠 Allplex GI-Virus assay, GI-Bacteria (I) Assay 2) 코젠 Powerchek Diarrhea Real-time PCR, 19 pathogen Real-time PCR kit로 같은 샘플을 씨젠과 코젠 바이오텍의 키트를 사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결과 평가에 사용한 총 20여 개의 바이러스 샘플을 비교한 결과 씨젠과 코젠 바이오텍 모두 100% 일치율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박테리아 샘플의 경우 검출할 수 있는 균의 종수 씨젠 7종(아종은 1종으로 통합), 코젠 바이오텍 13종으로 서로 다르기 때문에 비교 검사 kit 간의 일치율은 65%로 상이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론 위 결과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설사 바이러스 진단 부분에서는 씨젠과 코젠 바이오텍의 성능은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설사 박테리아에서는 검출하는 균의 차이에 의하여 코젠 바이오텍에서 약 35% 높게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및 식약처에서의 문헌에서도 중요한 설사 원인 세균으로 여겨지는 Clostridium perfrigens, 장출혈성 대장균(5종)들은 씨젠 설사 박테리아 키트에서는 검출하지 못하지만 코젠 바이오텍 키트에서는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소화기계 감염 진료지침 권고안”의 각종 문헌에서 설사의 원인 및 검출되는 균으로 보고되고 있는 균들을 코젠 바이오텍의 키트를 사용하여 검사할 경우 모두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본원의 검사 도입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