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애착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대학생활 적응

2015 
본 연구는 새로운 환경과 다양한 대인관계에 적응해야하는 대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조력하기 위해 서울지역 4년제 S대학의 학생 총 478명을 대상으로 성인애착이 스트레스 대처와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위해 다변량 변량분석(MANOVA)을 실시한 결과, 성인애착 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와 대학생활 적응 수준의 차이가 있었고 자세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성인애착 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척도별로 살펴보면, 사회적지지 추구는 안정형이 의존형과 거부형에 비해, 거부형이 두려움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문제해결 중심 대처는 안정형이 거부형과 두려움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에 반해, 회피 중심 대처는 거부형과 두려움형이 안정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두려움형은 의존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성인애착 유형에 따라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각 하위척도별로 살펴보면, 학업적응은 안정형이 거부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사회적응은 안정형이 의존형, 거부형, 두려움형에 비해, 의존형은 거부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개인-정서적응은 안정형이 거부형에 비해, 의존형은 거부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에 반해, 대학환경적응은 안정형이 거부형과 두려움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성인애착 유형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성인애착 유형이 대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갖는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 지도와 상담에 주는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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