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도 해안쓰레기와 해양생물 피해 특성

2014 
해양보호구역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유부도 해안에 해양쓰레기가 다량 표착하고 있다. 이곳에 표착해 있는 해양쓰레기는 해류와 조류 및 바람 등의 영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지역은 계절별 희귀철새들이 대규모로 날아오는 국내최대 철새도래지로서, 군산 북방파제와 북쪽 도류제등의 건설사업으로 해수 유통이 원할치 못해 유부도를 중심으로 퇴적지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조사지역은 폐그물과 낚섯줄 같은 플라스틱류가 다량 표착해 있었는데, 이들 해양쓰레기는 해양생물에 생활과 생존에 직접적인 피해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바 이런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선행연구결과 서해 연안으로 유입되고 있는 해양쓰레기는 동계와 하계 모두 표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쓰레기가 해양생물에 미치는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서천 유부도 해안 연구지역에서 100㎡ 3곳을 설정하여 조사한 결과 그물류인 플라스틱류가 많았고 부유성 스티로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곳에 표착한 조사지역의 해양쓰레기는 총8,080개, 무게는 3,367kg으로 나타났다. 성상별 개수는 고무가 60개(0.74%), 금속이 97개(1.20%),유리가 234개(2.90%),스티로폼이 3,080개(38.12%),종이가 56개(0.69%),플라스틱이 4,170개(58.24%),의류 및 천이 5개(0.25%),기타가 120개(5.97%)로 나타났다. 성상별 무게는 고무가 46kg(1.37%),금속이 68kg(2.02%),유리가 30kg(1.05%),스티로폼 1,585kg (47.07%),종이가 7kg(0.21%),플라스틱이 1,445㎏(42.92%), 의류 및 천이 36kg(1.07%), 기타가 150kg (4.46%)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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