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에서의 체험문화 교류를 통한 사회화 연구 :대학생들의 ‘자기(self)’ 형성의 층위 범주 구분을 통한 사회심리학적 분석

2017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교양교과 중 체험문화 기반 교과목 이수 학생들에게 이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나타난 사회심리학적 변화를 묻고, 기술된 그들의 반응을 통해 사회화 과정을 분석했다. 여러 가지 사회심리학적 현상이 내재해 있으나, 특히 본고에서는 사이버문화 체험과정에서 연구대상자의 ‘자기’ 형성을 통한 사회화 과정이 본 체험기반 교양교과 학습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현상학적 분석을 통해 논의했다. 분석 결과, 사이버문화 체험 기반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크게 정적인 자기 구성과 동적인 자기 인식의 과정으로 나뉘어 사회심리학적 변화를 체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이 사이버문화의 접속을 통해 자신과 타인과의 감정적 상호교류의 본질과 학생들의 솔직한 심리 변화를 분석하는 것은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문화교류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인의 사회화 과정에 대한 기술적, 설명적 논의를 가능하게 해준다. 학생들의 솔직한 자신의 심리 변화에 대한 응답내용을 현상학적 분석을 시도하여 그 감정의 변화를 고찰함으로써 사이버문화에 기반을 둔 체험 교양교육과정에는 개인적, 관계적 차원에서의 두 가지 삶의 하위 범주에서 구현되는 인간의 실존적 가치의 배양 과정이 내재해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정보사회로의 진입을 통한 기술주도의 시대에는 기술 학습 못지않게 사이버문화에 기반을 둔 체험 교육을 통해서 형성되는 사회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성찰해 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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