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예(症例) : 메티마졸 복용 중인 그레이브스병 환자에서 무과립구증과 급성 충수돌기염이 병발한 1예

2009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 중 그레이브스병이 약 60~80% 를 차지하고 이에 대한 치료는 항갑상선제를 사용한 약물 치료가 선호된다. 항갑상선제는 비교적 안전한 약물이나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중의 하나인 무과립구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27세인 남자가 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메티마졸 15mg을 복용 중에 발열을 동반한 인후통을 주소로 을급실 내원하였고 내원시 백혈구 1,550/ul,(절대과립구수 20/ul) 였다. 또한 동반된 우하복부 동통은 이학적 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상 급성 충수돌기염에 합당하였다. 급성 충수돌기염에 대해서는 무과립구증 때문에 항생제 사용하면서 경과 관찰하였으나 백혈구의 호전을 보였을 때는 메티마졸 중단에 따라 FT4 가 100(pmol/L)이상 증가되며 갑상선위기(thyroid storm)의 증상을 보여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없었다. 무과립구증 및 항갑상선제 중단 후 악화된 갑상선중독증, 이와 더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충수돌기염까지 동반된 환자에서 GM-CSF와 항생제를 포함한 보존적 처치, 그레이브스병에 대해서는 방사옥소치료를 해서 호전 된 드문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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