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절 경험 이후 애착 안정성 점화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여대생의 새로운 타인과의 연결성 회복 의향에 미치는 영향

2018 
본 연구는 사회적 거절 경험이 새로운 타인과의 연결성 회복 의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애착 안정성 점화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거절로 인한 고통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18-25세 여대생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애착 안정성 점화 유/무) × 2(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높음/낮음) 피험자 간 설계로, 실험 전에 온라인 설문을 통해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수준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을 구분하였다. 실험참여자 모두에게 사회적 거절 유발 절차를 실시하였고, 이후 애착 안정성 점화 글쓰기 과제를 통해 애착 안정감을 조작하였다. 마지막으로 추후 협동과제에 대한 참여 선호도로 새로운 타인과의 연결성 회복 의향을 측정하였다. 분산분석 결과, 새로운 타인과의 연결성 회복 의향에 대한 애착 안정성 점화의 주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애착 안정성 점화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수준 간의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수준이 높은 집단의 경우 애착 안정성 점화 글쓰기를 수행한 집단은 통제 글쓰기를 수행한 집단에 비해 새로운 타인과의 연결성 회복 의향을 더 많이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요 발견의 시사점과 사회적 거절을 경험한 개인들이 새로운 유대관계를 구축해나가는 데 있어 필요한 개입 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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