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경기의 공정성과 비디오판독

2011 
과학은 철학적 바탕위에 발전하게 되며, 철학 또한 과학적 방법을 소중히 한다. 따라서 과학과 철학은 동반자이다. 즉 아무리 훌륭한 과학적 결과라고 할지라도 철학적 근간위에 바로 설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인간 이상의 능력을 가진 기계는 없다``는 견해를 토대로 스포츠경기에서 판정의 정정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판독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오늘날 스포츠에서 비디오판독은 과학기술의 발달에 기대어 만들어진 규정으로서 첨단과학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장비를 갖추어야 만이 시행할 수 있는 종합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경기규칙의 도구이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이라는 규정이 스포츠의 접목에 있어서 빚어낸 효과와 갈등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있는 검토와 반성을 요구하게 한다. 첫째, 첨단기술에 의한 비디오판독이 보조 장치로서의 기능적 요소에 포괄적인 공감대와 필요성이 인정되어지고 있는가에 대하여 심판의 의도적 오심의 발생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로서의 역할에 대해, 양 팀이 오용하지 않는 도덕적 책임이 전제할 때 비로 소 제기능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둘째, 빠르게 변화하는 물질문화의 이기와 인간소외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효율적인 제도 보완과 상호간 협의로 사용의 틀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승부의식에 의한 심판의 불신을 해소시킬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인가에 대해 비디오판독은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 치열한 경쟁에서도 암묵적으로 지켜야 할 상호질서와 스포츠맨십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철학적 사고의 전제가 동반되어야 또 다른 기술적 부작용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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