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마케팅을 통한 대전현충원 특화방안 연구
2017
자연 및 문화 관광자원과 같은 도시의 기능적・물리적 시설과 공간의 차별성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도시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도시브랜드를 창출하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현충시설의 상징성이 도시와 방문객 사이에 정서적 연결고리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하에 대전현충원에 대한 시민인식을 토대로 현충시설의 특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분설결과, 연령, 거주지역, 순국선열의 관계에서 따라 현충시설의 공간적 인지성이 차별적으로 나타났고 대전현충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부정적 이미지에 비해 3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전현충원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는 계층의 67.7%가 1년간 현충시설의 방문한 적이 없거나 1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현충시설 주변지역에 경건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테마공원 및 광장을 조성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현충시설을 기념시설이 아닌 관광객들의 재방문이 이어지는 관광목적지로 전환시키기 위한 이미지 개선과 대전현충원 등 주변지역과의 공간연계 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장소마케팅을 통해 현충시설을 특화화기 위해서는 나라사랑정신과 국가정체성을 상징성하는 시설물, 행사, 프로그램 등을 도입과 국가보훈처가 주관 행사의 유치와 호국보훈 페스티벌, 나라사랑길 걷기대회 등 새로운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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