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암 등록사업 조사보고서 [1996. 1. 1 - 1996. 12. 31]

1999 
1994년 12월 1일부터 1997년 8월 31일까지 본원 불임크리닉에서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을 받은 504주기의 환자를 대상으로 FSH-HP를 사용한 단순화된 과배란유도법과 다른 약제를 사용한 단순화된 과배란유도법 사이의 과배란 유도의 특성, 난자 및 배아의 발달 및 임신 결과를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FSH-HMG 투여법[84 주기], GnRH agonist 단기 투여법[142 주기] 및 장기 투여법[175 주기]과 FSH-HP 투여법[103 주기]을 사용한 단순화된 체외수정 및 과배란유도법을 시행한 결과 FSH-HP를 사용한 과배란유도 방법은 GnRH agonist 장기투여법에 비하여 과배란유도기간[7.6±0.2일 vs 9.0±0.1일] 및 과배란유도제제 투여 총량[26.4±1.1개 vs 34.8±1.2개]은 유의하게 적으면서 조기황체화, 취소율 및 난소 과자극증후군의 발병 빈도는 그다지 높지 않 았다. 자궁내막의 반응 또한 좋았으며 혈중 에스트라디올 농도가 GnRH agonist 장, 단기투여법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으나[p<0.05] 난자 및 배아의 발달은 정상적으로 이루워졌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오히려 다소 높은 착상율과 낮은 유산율로 높은 지속 임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환자 스스로 피하주사 할 수 있어 체외수정 및 배아이식술의 전과정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할 수 있었다. 따라서 FSH-HP를 이용한 단순화된 체외수정 및 과배란 유도 방법은 기존의 과배란 유도법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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