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퀴스트 생산성 지수를 이용한 지역별 보건의료 생산성 추세 분석(2002-2011)

2014 
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6개 광역시ㆍ도의 10년간의 패널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지역별 보건의료 자원 이용의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첫째, 맘퀴스트 생산성 지수(Malmquist Productivity Index, MPI)를 이용해서 본 우리나라 보건의료 생산성은 매년 평균 1.8%이상 증가했다. 여기서의 ``생산성 증가``는 보건의료 자원의 투입에 비하여 진료량과 진료강도가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내원일수를 산출변수로 한 모형에서 진료량의 증가를 확인하였으며, 요양급여비를 산출변수로 한 모형에서 서비스 항목별로 가중평균 진료량과 진료 강도의 증가를 확인하였다. 생산성의 증가는 주로 ``기술의 진보``와 ``순수기술적 효율성``의 개선에 의한 것이었으며, ``규모효율성``은 생산성 증가에 거의 기여하지 못하였다. 둘째, 지역별로 생산성 변화의 격차는 매우 컸으며 그 추세는 계속되었다. 가장 큰 증가가 있었던 지역은 2002년-2011년 사이에 약 63%가 증가하였고, 반면에 감소가 컸던 지역은 약 14%의 감소를 보였다. 생산성의 증가가 큰 지역은 전북, 전남, 강원, 경남 지역이었고, 생산성의 감소가 큰 지역은 대전이었다. 지역별 생산성 변화의 격차는 보건의료 자원 분포 및 고령 인구의 비중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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