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벤처기업의 임직원 스톡옵션과 IPO 저평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2017 
최근 중소벤처기업의 신규상장시 내부이해관계자들이 그들의 스톡옵션 부여 및 행사로부터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IPO 공모가격을 저평가하며, 이러한 현상은 IPO를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시키고자 하는 벤처캐피탈(VC)의 이해와 일치되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최초공모주의 저평가 현상이 신규 발행을 추진하면서 내부이해관계자에게 부여된 IPO 옵션 및 기존옵션의 행사와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스톡옵션과 IPO 저평가의 관계에 VC가 관여되는지 살펴보았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318개 기업의 횡단면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모일에 스톡옵션을 부여한 기업은 전무하였다. 공모일에 스톡옵션을 보유한 기업은 103개, 행사가능한 스톡옵션을 보유한 기업은 39개, 그리고 공모당일 행사한 기업은 11개사였다. 둘째, 공모전후의 스톡옵션 부여 및 행사가 IPO 저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VC가 관여된 경우 IPO 저평가의 크기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IPO 저평가와 임직원 스톡옵션의 관련성을 최초로 실증검증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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