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Saururus chinensis Baill) 추출물의 항균활성

2004 
삼백초 잎과 줄기의 에탄올 추출물과 그의 분획물을 일반 세균, 젖산균 및 효모 총 10 균주에 대한 항균활성을 검색하고, 항균활성 물질의 미생물에 대한 최소저해농도와 증식에 미치는 영향 및 열과 pH에 대한 안정성, 용매분획 후 각 분획 별 항균활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삼백초 에탄올 추출물과 물 추출물에서 항균활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그람양성균인 B. subtilis와 그람음성균인 E. coli이었으며, 에탄올추출물의 경우에는 물추출물보다 항균활성은 모든 균주에서 대부분 더 높게 나타났다. 삼백초 에탄올 추출물에 대한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의 최소저해농도는 5~10 ㎎/mL으로 나타났으며, 젖산균과 효모는 20 ㎎/mL 이하의 농도에서는 항균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에탄올 추출물이 미생물 증식에 미치는 영향은 B. subtilis와 E. coli의 경우 5㎎/mL 이상의 농도에서 균증식이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젖산균과 효모는 에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항균 활성이 증가하였으나, 1.5 ㎎/mL 이하의 저농도에서는 균증식이 8시간까지 억제되다가 그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현저하게 균증식이 증가하였다. 에탄올 추출물이 대수 증식기에 미치는 영향은 S. aureus, E. coli의 경우 대조구에 비하여 균 증식이 억제되었으며 2.5 ㎎/mL 이상의 농도에서는 농도에 따른 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항균활성 물질의 열 및 pH 안정성은 40~120℃ 및 pH 3~11까지 모든 균주의 생육환의 크기가 대조구와 비슷하게 나타나 열과 pH에 안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탄올 추출물을 용매 분획한 결과 에테르 분획물의 항균활성이 가장 높았고, 그람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의 항균활성은 젖산균과 효모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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