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여성청년층의 현황과 고용정책 과제

2013 
이 논문은 미취업 청년층 인구를 취업준비활동을 기준으로 1) 구직활동 중인 실업자, 2)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나 주된 활동이 취업준비인 자, 3) 구직활동도 취업준비도 하지 않는 자, 혹은 취업준비 를 해도 주된 활동이 취업준비가 아닌 자, 세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최근 10년간 세 집단의 규모 추이 를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실업자는 감소했으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취업준비만 하는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2012년에 청년층 실업자는 27만 7천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취업준비자는 42만 5천명 이었다. 2003년에 취업준비자는 실업자의 0.7배였으나 2012년에는 1.5배가 되었다. 이는 청년고용정책 이 일자리 제공 및 알선과 같은 실업자 대상 정책만이 아니라, 취업준비를 하느라 노동시장으로 진입을 유예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취업준비활동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실업자와 취업준비자의 인적자본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고졸자 비중이 51%이고 여성은 전문대졸 이상이 65%이다. 대졸 이상으로 한정할 경우 남성은 공학 전공자 비중이 39%인데 비해 여성은 인문사 회계 비중이 50%를 넘는다. 이는 성별에 따라 취업지원정책이 특성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 다. 실업자와 취업준비자가 희망하는 직업, 산업, 기대임금을 청년층 취업자의 직업, 산업, 임금과 비교 한 결과, 양자 간에 상당한 격차가 발견되었다. 이는 미취업청년층 집단의 직업기대와 노동시장 현실 간에 미스매치가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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