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공 대학생들의 사회적 책임성이 사회복지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 옹호개입의지의 매개효과와 기독교 유무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2017 
본 연구는 대구 및 경북지역에 위치한 6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대학생(8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사회복지조직의 내부고발자(whistle-blower)에 대한 인식에 사회적 책임성이 미치는 직접효과 직접효과, 옹호개입의지의 매개효과, 그리고 기독교 유무(기독교인 Vs. 무교인)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발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 집단은 무교 집단보다 `사회적 책임성` 수준과 `옹호개입의지` 수준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복지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부분에서는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둘째, 기독교인 집단은 `사회적 책임성 결여→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 경로, `사회적 책임성 결여→옹호개입의지`, `옹호개입의지→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 경로가 모두 유의하였다. 즉, 사회적 책임성이 결여될수록 내부고발자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하지 않았다. 사회적 책임성이 결여될 수록, 옹호개입의지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옹호개입의지가 강할 수록, 사회복지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사회적 책임성 결여가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옹호개입의지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무교집단의 경우, `사회적 책임성 결여→옹호개입의지` 경로와 `옹호개입의지→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 경로는 유의하였지만, `사회적 책임성 결여→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즉, 무교집단의 경우, 사회적 책임성 결여가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에 직접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지만, 옹호개입의지를 완전매개(full meidation)로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기독교 유무에 의해서, 사회적 책임성 결여가 사회복지조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옹호개입의지의 매개효과가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어, `기독교 유무`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주요 발견점을 토대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고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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