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에서 그려진 중국과 미국이미지 비교연구 - KBS 『뉴스9』을 중심으로

2016 
이 글에서는 2015년 KBS방송국 뉴스보도 프로그램 뉴스9 에서 방송되는 중국과 미국관련 뉴스를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진행하였다. 주로 보도행태로서 보도유형, 보도내용, 보도소재, 정보원, 보도논조와 중국과 미국 양국의 이미지 등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를 다음과 같다. 첫째, 대외관계에서 중국은 매개국가로 나타났으나 미국은 협력국가, 신뢰성이 있는 국가로 나타났다. 둘째, 시장범주에서 중국의 이미지는 주로 수입원이면서 동시에 수출시장이고 불량기업/제품 이미지로 많이 나타났고 미국의 이미지는 주요 관찰시장으로나타났다. 셋째, 사회범주에서 중국이미지는 위험한 사회와 도피/피난처로 나타났고 미국 이미지는 위험한 사회와 안전한 사회 이미지가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문화범주에서중국의 이미지는 스포츠강국과 전통문화강국인 동시에 대중문화수출시장과 스포츠수출시장이미지이고 미국은 스포츠강국임과 동시에 스포츠수출시장이고 또한 과학기술강국 이미지였다. 다섯째, 개인범주에서 중국인 이미지는 가해자/범죄자 이미지와 소비자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고 미국인 이미지는 귀감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째, 자연환경범주에서 중국의 자연환경이미지는 인위적으로 파괴된 환경오염이 심각한 이미지로 나타났고 미국의 자연환경은천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자연재해가 많은 이미지로 나타났다. 한국방송보도에서 중국과 미국은 모두 주요한 대국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중국의 이미지는 미국과 같이 글로벌맹주보다는아직 아시아에 머물러 있는 아시아맹주의 이미지가 강하다. 미국은 정치와 경제를 중심으로하는 하드파워와 문화를 중심으로 소프트파워를 모두 구비된 국가이미지로 노출되었지만 중국은 정치와 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하드파워만 강할 뿐 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파워가 아직 결핍된 국가이미지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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