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건강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감과 건강행위에 미치는 영향

목적: 본 연구는 인지건강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인지기능, 우울감 및 건강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자는 H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인지건강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을 16주에 걸쳐 주 1회씩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DS), 주관적 기억저하 설문지(SMCQ), 단축형 노인우울 척도(S-GDS)과 한글판 건강증진 생활양식 프로파일(K-HELP)을 프로그램 전과 후에 평가하였다. 사전-사후 평가결과는 Wilcoxon Signed Ranks 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16주간 인지건강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 후, 연구대상자들의 MMSEDS 평균점수(Z=0.845, p=0.398)와 SMCQ 평균점수(Z=-1.527, p=0.127)는 향상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우울감은 프로그램 후에 증가하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Z=0.933, p=0.351). 건강행위를 측정한 K-HELP 평균점수는 프로그램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Z=2.803, p=0.005)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인지건강 라이프스타일 개선 프로그램이 농촌지역 경로당 이용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으며, 건강행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