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이름매력도가 자기효능감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

2020 
본 연구는 성인 남녀의 이름매력도가 자기효능감과 정서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10대부터 30대까지 남녀 300명을 모집단으로 하였다. 수집과정에서 누락된 설문지와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한 250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변인에 따른 이름매력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와 학력이 낮을수록 자기 이름에 대해서 불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름매력도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한 회귀분석의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R2=.382로 모형의 설명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β =.322, t값이 9.276, p<.001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름의 매력도는 자기효능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름매력도가 정서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한 회귀분석의 결과 R2=.412로 나타나 모형의 설명력은 41.2%를 보였다. 성별, 연령, 학력 등 인구 통계적 변인을 통제하고 실시한 회귀분석의 결과 β=.326, t값이 6.408, p<.001로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름의 매력도는 정서인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이름의 매력도가 행복이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실증연구는 아직 없다. 그러나 개명을 통해서 과거보다 좋아졌다는 이야기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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