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ypes of absence of parents after school and latent class of school adjustment change

2017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하고 있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KCYPS)의 자료 중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1차년도에서 5차년도에 참여한 1,97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아동의 학교적응 변화궤적이 어떻게 유형화되고, 유형화된 집단이 부모양육태도, 형제자매 유무, 성별, 자아인식, 또래애착,방과 후 부모부재 정도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는지 탐색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연구하기 위해 방과 후 부모부재 정도는 세 집단으로 범주화하여 성인보호, 일시적 자기보호, 자기보호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교적응 변화궤적의 유형은 ‘점진적 적응감소군’, ‘점진적 적응증가군’, ‘고적응 유지군’, ‘저적응 유지군’, ‘점진적 미세 감소군’의 5개의 잠재계층으로 분류되었다. 각 잠재계층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탐색한 결과, 부모가 애정의 양육태도를 가지고 있을수록 ‘저적응 유지군’보다 ‘점진적 적응감소군’, ‘점진적 적응증가군’, ‘고적응 유지군’, ‘점진적 미세 감소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반면, 방임의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다른 집단보다 참조집단인 ‘저적응 유지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저적응 유지군’보다 ‘점진적 적응감소군’, ‘점진적 적응증가군’, ‘고적응 유지군’, ‘점진적 미세 감소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자아인식의 하위요인인 자존감과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저적응 유지군’보다 ‘점진적 적응감소군’, ‘점진적 적응증가군’, ‘고적응 유지군’, ‘점진적 미세 감소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영향요인을 모두 통제했을 때 부모부재 유형에 따라 학교적응 변화궤적 유형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기보호 집단은 성인보호 집단에 비해 ‘고적응 유지군’보다 ‘저적응 유지군’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적응 변화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방과 후 부모부재에 따른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초기청소년기의 방과 후 부모부재 문제에 대해 관심과 재인식이 요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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