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대만인의 중국사회 적응과 발전: 초국가적 사회영역을 중심으로

2016 
본 연구는 재중 대만인의 초국가적 활동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전통적인 동화론적 시각에서의 이주민의 활동공간은 거주국 현지에 고정적이며, 신분정체성과 문화적 속성 역시 단일한 형태인데 반하여, 중국에 이주한 재중 대만인은 이와는 아주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대만과 중국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리적으로 매우 유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 이익에 따라 매우 기민하게 행동하며 모국과의 경제적 연계, 제3국과의 경제적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정치적 영역에서 그들은 매우 복합적인 신분 정체성을 갖고 있으며, 사회문화적으로도 대만 모국과의 지속적인 연계 등 초국가적 연계를 강화하면서 다원적인 정체성과 문화적 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 Correction
    • Source
    • Cite
    • Save
    • Machine Reading By IdeaReader
    0
    References
    0
    Citations
    NaN
    KQ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