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의 질과 재량적 발생액이 기업의 고유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2019 
본 연구에서는 KOSPI에 상장된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Dechow and Dichev(2002), McNichols(2002)가 제시한 “발생액의 질(Accruals Quality)”이 기업의 고유위험(Idiosyncratic Risk)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다. 또한 이에 대한 강건성 분석의 차원에서 Kothari, Leone, and Wasley(2005)가 제안한 “재량적 발생액(Discrtionary Accruals)”이 고유위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 한다. 어떤 기업의 회계정보에 양질의 정보가 상대적으로 더욱 많이 내포되어 있다면, 동 정보는 상대적으로 주가형성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고유위험의 증가를 의미한다. 본 연구는 재무 및 회계 정보의 질을, 발생액의 질이라는 변수로써 대리하여, 이 변수와 고유위험 간의 관계를 규명한다. 실증분석 결과, 발생액의 질이 우수할수록 고유위험이 매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재량적 발생액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클수록 고유위험이 매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회계정보가 주식시장 및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한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뜻한다. 본 연구는 회계학 연구와 재무론 연구 간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후속 연구가 파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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