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분만된 쌍태 임신에서 분만 순서에 따른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발생에 관한 연구

2007 
목적: 쌍태 임신에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발생에 대해 출생 순서가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조기 분만의 원인에 따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출생한 24주부터 34주 사이의 163쌍의 쌍생아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군을 조기 진통군, 조기 양막파수군, 기타 모성-태아 적응증군의 3군으로 분류하였다. 자궁내 태아사망이나 중증의 태아 기형은 제외하였으며, 대상군의 88.3%에서 제왕 절개 분만이 시행되었다. 의무기록 검토를 통하여 주요신생아 이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기관지폐이형성증, 뇌실내 출혈, 괴사성 장염, 조기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각 군의 제 2 쌍생아에 대한 예후는 제 1 쌍생아와 직접 비교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군에서 제 1 쌍생아가 제 2 쌍생아에 비하여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발생이 유의하게 낮았고 (p=0.02), 특히 조기 양막파수군에서 제 1 쌍생아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발생이 성별의 차이를 보정하고도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p=0.001). 그러나 조기 진통군과 모성-태아 적응증군에서는 두 쌍생아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발생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제외한 신생아 이환율 및 사망률은 전체 대상군 및 조기 진통군, 조기 양막파수군 그리고 모성-태아 적응증군에서 두 쌍생아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조기 양막파수군에서 조기 진통군 및 기타 모성-태아 적응증군과 달리 제 1 쌍생아에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발생 빈도가 제 2 쌍생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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