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Effective Strategies for Enhancing Self-Leadership of College Students

본 연구는 기존의 실증연구에서 상세히 다뤄지지 못한 대학생의 셀프리더십 강화전략에 대해 학생과 교수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자 했다. 셀프리더십의 특징은 개념 자체에 구체적인 처방과 실천 전략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서, 대학생의 시기가 이를 학습할 수 있는 인지적 준비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최적의 시기로 간주된다. 대학생은 행동중심 전략, 자연적 보상 전략, 건설적 사고패턴 전략이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자신의 능력과 상황에 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 이 때 주목할 점은 모든 전략과 방법들이 대학생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목적으로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특별한 우선순위나 정해진 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엇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즐겁게 실천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교수는 슈퍼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 먼저 본인의 셀프리더십을 함양한 다음 학생들에게 모범보이기, 목표설정, 보상, 건설적 사고패턴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셀프리더십의 진정한 의미와 효과, 유쾌함을 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진정성과 지속성이 핵심으로서 보여주기식 프로그램이나 일시적 교류, 형식적 보상은 오히려 셀프리더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할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대학당국은 구성원의 셀프리더십 강화가 학교 발전에 기여함을 인식하고 리더십 전담기구설치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셀프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이러한 협업이 지속적인 선순환 모델로 구축될 때 진정으로 자기효능감이 충만한 셀프리더로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