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자궁선근증 악화로 태반조기박리가 동반된 30세 산모 1례

2016 
연구배경 및 목적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 이 자궁근육층으로 퍼져 자궁근이 과대 비후하는 양성질환으로,자궁적출술 시 조직검사를 통하여 최종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 증상은 과다월경을 동반한 월경통이나,가장 빈번하게 동반되는 질환인 자궁근종과 증상이 유사하고 초음파와 보안검사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수술 전 감별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증례의 경우 임신 전부터 관찰과 치료를 동반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근선근증으로 인해 임신이 지속되지 못하여 증례를 공유하여 본 질병의 위험성을 제고하는데 목적 이 있다. 대상 및 방법 2015년 10월,30세 초임부 환자가 조기진통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임신 24주차였고,이전에 임신 8주, 16주 두차례에 걸쳐 질출혈로 입원 후 증상 호전되어 퇴원한 기록이 있었으며 오른쪽 난소의 낭종과 자궁선근종 진단으로 관찰 중이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반조기박리와 제대탈출의 소견이 보여 응급제왕절개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수술 시 조기양막파열과 함께 자궁선근증이 심각하게 악화된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왼쪽 난소의 낭종은 약 7cm 크기로 자라있었으며 결국 24주 태아는 조산되었다. 또한 5개월 뒤 후속조치로 복강경하 난소낭종제거술을 시행하였다. 결 론 본 증례에서는 악화된 자궁선근증이 자궁내막과 태반의 영양과 혈액공급에 영향을 주었다고 추측되며,이로 인한 자궁동맥의 변성으로 인하여 태반이 탈락막과 분리가 초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불임을 막기위해 지속적인 관찰과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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