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음료 및 액상차 중의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2011 
[연구배경] 식품의 가공과정 중 손실되거나 영양결핍의 우려가 있는 영양소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였으나 최근에는 건강의 유지나 증진을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영양소별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강화된 식품의 경우 국가마다 관리방식이 다양하며 우리나랄의 경우 영양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의 성분규격은 80~180%로 상한섭취량이 설정되어 있으나 식품의 경우 표시량의 80% 이상으로만 설정되어 있는 상태로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보충시킨 건강기능식품이나 가공식품에 관한 연구는 많으나 이러한 성분을 보충시킨 음료에 관한 조사는 미미한 실정이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고 구할 수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강화 되거나 첨가된 음료들을 표시량과 검출량, 표시량에 대한 분석값의 백분율을 비교 조사하여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식품의 표시기준 설정 및 상한 섭취량 설정에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서울에서 유통되는 구내외 음료 및 액상차 등 437건을 식품유형별로 분류하고 칼슘과 나트륨 함량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밀폐형 습식분해법으로 전처리 후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기로 분석하였고, 비타민의 함량은 HPLC로 분석하여 함량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보다 쉽게 접하고 구할 수 있는 음용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인 음료를 유형별로 나누어 비타민과 미네랄이 강화되거나 첨가된 음료들을 상한섭취량과 비교 조사하였다. 칼슘을 강화하고 함량을 표시한 제품은 과채주스 4건, 과채음료 9건, 혼합음료 8건으로 표시량 비율 80~90% 는 4건, 90~100%는 5건, 100~110%는 4건, 110~120%는 6건 120~130%는 1건, 140~150%는 1건이었다. 나트륨 함유 음료 총 17건을 분석한 결과 표시량은 225.0~500.0mg/L, 검출량은 96.5~237.4mg/L로 표시량 비율은 34.0~48.5%이었다. 강화된 비타민 C 의 경우 시료 중 액상차 3건, 과채주스 3건, 과채음료 14건, 탄산음료 9건, 혼합음료 28건으로 총 57건 이었다. 표시량과 검출량, 표시량 비율로 검출량을 살펴보면 과채주스의 표시량은 28.6~131.6mg/L, 검출량은 569.7~583.8mg/L로 표시량 비율은 443.7~2,003.6%이였으며 과채 음료의 표시량은 11.4~277.8mg/L, 검출량은 86.5~478.2mg/L 로 표시량 비율은 161.2~ 1,291.2%로 과채주스와 마찬가지로 실제 많은 양이 첨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음료군 중 가장 비타민C 강화 빈도가 높았던 혼합음료의 표시량은 25.0~10,000.0mg/L, 검출량은 330.0~17,758.0 mg/L로 표시량 비율은 129.10~991.0%이었다. 비타민 B2를 강화하고 함량을 표시한 제품은 탄산음료 3건, 혼합음료 9건으로 표시량 비율을 보면 탄산음료는 최대 129.5%, 혼합음료의 표시량 비율은 최대 336.7%이었다. 이처럼 음료와 같은 가공식품에서의 영양강화가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식품업계에서의 품질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하며 정부에서도 표시량에 맞추어 식품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표시기준의 하한선 뿐 아니라 상한선 설정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소비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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