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문화’에 내재된 갈등관계의 특성과 문화교류의 필요성 - 공존문화의 선순환구조를 위한 탐색적 연구 -

2019 
꼰대**문화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언어를 통한 상호작용 속에 포함되어 있 는 사회적 용어이지만, 실제 그들이 인식하고 있는 개념은 통일되어 있지 않고, 개념상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사람들이 이 새로운 문화에 대한 더 명확한 사회적 논의를 시 도하기 위해서는 그 개념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담론구조의 본질에 대해서 고찰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꼰대문화에 노출된 사회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을 진행했다. 꼰대는 ‘구조적’으로 권력 과 연계된 계층, 세대, 정보, 교환관계의 하위부문과 ‘의식적’ 수준에서 감정과 관련하여 메시지를 주고받는 당사자 간 친밀성, 콘텐츠 전달과정의 상징 등이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다. 그리고 이 상반되는 공시적 문화의 사회적 영향력은 모더니즘 및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에 근거를 둔 통시적 문화 트렌드의 변화과정을 통해 갈등관계의 담론체계로 확대 되었다. 본격적인 꼰대문화의 사회학적 논의를 위해서는 상반되는 소통가치에 대한 본 원적 의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문화교류를 통한 공존문화의 선순환구 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소통구조의 재구조화 작업이 이루어져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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