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illus Atropheus CNU05-1 배양여액의 흰가루병 방제효과

2021 
흰가루병은 기주범위가 넓은 활물기생균으로 많은 작물에 발생하며 품종에 따라 수확량이 60% 까지 손실될 수 있다. 국내 시설재배의 확대로 흰가루병 발생면적과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화학농약으로 방제하고 있어 내성균 출현으로 인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인축독성이 낮고 잔류 문제가 적은 생물농약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Bacillus atrophaeus CNU05-1의 배양여액은 흰가루병을 억제하는 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시설재배지에서 흰가루병에 대한 약제방제효과시험을 수행하여 유기농자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람양성세균 Bacillus atrophaeus CNU05-1은 KCTC생물자원센터로부터 분양받았으며 Muella Hinton 배지 상에 배양하여 보관하였다. 세균은 액체배지(3% Glucose, 3% C.S.L, 0.3% KH2PO4, 0.3% K2HPO4, 0.005% NH4Cl)에서 3일간 진탕배양(30℃, 150rpm)한 배양여액을 사용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Bacillus atrophaeus CNU05-1 배양여액의 약효 및 약해조사를 위해 충남 천안시와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농가에서 포장시험을 수행하였다. 처리 농도는 200배 희석하여 시험하였으며, 처리시기는 발병초 7일 간격으로 3회 경엽처리하였다. 최종약제처리 7일 후 구당 100엽(20주)에 대한 발병계수를 조사하여 발병도로 산출하여 표시하였다. 오이 흰가루병의 무처리구 발병도는 평균 32.4, 25.1%로 약효를 검정하기에 충분하였다. 약해시험은 기준량 200배, 배량 100배 희석하여 시험하였으며, 약제처리 3, 5, 7일 후 외관상 나타나는 약해유무 3회 달관조사하였다. 200배 희석농도에서 오이 흰가루병에 처리한 결과 최종 약제 처리 후 7일차에 각각 67.0, 75.3%의 방제가를 보였으며 오이(햇살백다다기)에 대하여 기준량 및 배량에서 외관상 나타난 약해증상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Bacillus atrophaeus CNU05-1 배양여 액의 딸기 흰가루병 약효 조사를 위해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딸기(킹스베리) 농가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배양여액의 처리 농도는 50, 100, 200배 희석하여 처리하였다. 처리시기는 발병 초 7일 간격으로 2회 경엽처리 하였으며, 최종 약제처리 7일 후 발병과율을 조사하였다. Bacillus atrophaeus CNU05-1 배양여액를 딸기 흰가루병에 처리한 결과, 각각 50배 희석에서는 81.5%, 100, 200배 희석에서 각각 68.3, 32.6% 방제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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